[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0일 전동면 노장리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미분양 잔여 부지 8개 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로 구성된 이번 공급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IC 인접 입지를 활용해 제조업 중심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 전동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전동면 노장리에 조성 중인 전동일반산업단지 미분양 잔여 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며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총 8개 필지로 산업시설용지 6개와 복합용지 2개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격은 조성원가 기준으로 3.3㎡당 약 198만 원 수준이며, 복합용지는 감정평가 가격을 반영해 공급된다.
전동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IC 인근에 위치해 향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개통 시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물류 이동이 보다 원활해져 산업단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시설용지에는 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1차금속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가구 제외),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토지 이용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산업시설용지는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350% 이하 범위에서 건축이 가능하며 복합용지는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400% 이하까지 허용된다. 복합용지에는 도시공장형 시설과 제1종·제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분양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단지 관리계획 및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건축물 허용 용도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세종시는 산업시설용지 외에도 단지 내 지원시설용지와 이주자택지 역시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이 가능해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을 활용하려는 실수요 기업들에게 다양한 입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동일반산업단지는 향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잔여 부지 공급을 통해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는 이번 미분양 필지 공급이 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세종 북부권 경제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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