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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66주년.. 대전고 민주동문회 출범 추진 - 8일 3·8민주의거기념관서 창립대회 개최 예정 - 민주화운동 동문 7인 추모·기념탑 참배도 진행 - 주최 측 “전국 고교 차원 첫 민주동문회” 주장
  • 기사등록 2026-03-08 10: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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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3·8민주의거 66주년인 8일 대전 중구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대전고 출신 동문들이 참여하는 ‘대전고등학교 민주동문회’ 창립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식전 추모행사와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도 함께 진행된다.


3.8일 민주의거 66주년을 맞아 대전 중구 3·8민주의거기념관에서 대전고 출신 동문들이 참여하는 ‘대전고등학교 민주동문회’ 창립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3·8민주의거 66주년을 맞아 대전고 출신 동문들이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내건 동문 조직 출범에 나선다. 준비모임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고등학교 민주동문회’ 창립대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 3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념관은 대전 중구 선화서로 46에 있다.


이번 행사는 1960년 대전 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벌인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3·8민주의거는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민주화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과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주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2018년 3·8민주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준비모임은 대전고 출신 동문 100여 명이 뜻을 모아 민주동문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주최 측 설명에 따른 것으로, 실제 참석 인원은 행사 당일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준비모임은 이번 조직이 전국 고교 차원의 민주동문회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역시 현재까지 별도 객관 자료로 독립 확인된 것은 아니다.


자료에 따르면 식전행사에서는 7∼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이 깊었던 대전고 출신 인사 7인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준비모임은 고 황인철 변호사와 고 채광석 시인, 고 강구철·강구웅 형제, 고 오원진, 고 김관회, 고 김영진을 추모 대상자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황인철 변호사와 채광석 시인이 민주화운동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받은 사실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만, 나머지 인물들의 세부 이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낭독, 회칙 채택, 고문단 위촉, 회장과 감사 선출, 운영위원회 구성, 축시·축가·축사·연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오찬과 함께 모교 방문, 애국지사 기념비와 3·8민주의거 기념비 헌화·묵념, 둔산동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도 계획돼 있다고 준비모임은 밝혔다.


창립실무위원장을 맡은 송운학 동문은 자료를 통해 “3월 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3·8민주의거 66주년 기념일에 창립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 공존의 가치를 위해 동문 선후배 100여 명이 합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준비모임이 공개한 창립취지문은 대전고의 역사 속 항일독립운동과 3·8민주의거,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의 흐름을 잇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취지문에는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강한 평가도 포함돼 있어, 이는 행사 주최 측의 입장으로 구분해 다루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창립대회는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시민사회와 동문 사회 안에서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전국 최초’ 여부와 일부 인물 이력, 연대협력 범위 등은 행사 당일 또는 추가 자료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한 뒤 최종 기사에 반영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보도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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