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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대전 소외 끝내겠다”…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 “충남·대전 통합은 국가균형성장 핵심축” 강조 - AI 기반 산업·농업 전환 등 초광역 발전 구상 제시 - “통합 막히면 충남지사로라도 끝까지 추진”
  • 기사등록 2026-03-06 1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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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충남과 대전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박수현 의원실]

박수현 의원은 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과 대전이 감내해 온 구조적 소외를 끝내고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부선 철도 노선에서 비켜갔던 충남의 역사와 산업단지 및 국가 투자에서의 상대적 소외,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와 기능을 나누어 온 대전의 구조적 변화를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이 고단하면 사람이 떠나고 사람이 떠나면 지역은 사라진다”며 “이 악순환을 끊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자신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참여해 설계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충남·대전 통합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국가 균형성장의 핵심축”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다섯 개 성장 거점과 세 개 전략 특구로 국가 구조를 재편하는 전략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전략이 가장 먼저 뿌리내릴 곳이 바로 대전과 충남”이라며 “설계에 참여한 사람이 현장에서 완성할 때 전략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충남·대전의 산업 구조 전환 기회로 규정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첨단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공공 인프라”라며 “도시와 농촌, 산업과 농업을 연결하는 AI 전환을 통해 충남과 대전을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구상으로는 ▲충남 석탄 인프라의 청정에너지·AI 산업 거점 전환 ▲재생에너지 기반 AI 스마트농업 구축 ▲대전·충남 산업벨트의 AI 스마트제조 전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초광역 산업생태계 구축 ▲KAIST·ETRI·국방과학연구소 연계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0원이던 충남 AI 전환 예산을 150억 원으로 만든 경험처럼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대전 행정 통합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통합은 멈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통합이 확정된다면 초대 통합시장으로 완성하겠고 정치적 이유로 지연된다면 충남도지사가 되어 대전시장과 협력해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당대표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한 경력을 언급하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의 언어, 정치의 언어, 국민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금 충남과 대전에 필요한 것은 과거를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할 사람”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무리하며 “충남과 대전이 하나로 서는 순간 대한민국 균형발전은 현실이 된다”며 “충남·대전통합특별시를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체된 지역으로 남을 것인지 대한민국 제2 성장축으로 도약할 것인지는 시도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설계한 사람이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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