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의정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제103회 임시회를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의정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가운데, 제103회 임시회를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열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세종시의회는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이번 회기는 2026년 한 해 동안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방향을 함께 설정해 나가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올해는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지난 1월 6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사진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임 의장은 최근 의정활동으로 행정복지위원회의 ‘발달장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발달장애인 예술단체 지원 확대’ 간담회, 교육안전위원회의 세종대성고·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현장 방문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시민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하며, 접수 안건은 54건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기타 의안 3건이다. 1월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신일·이순열·홍나영·김현옥·김학서·이현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미 의원 발의 결의안, 시·교육청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예정됐다.
이날 함께 처리 예정인 결의안으로는 김현미 의원이 발의한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무장애 통합 어린이놀이시설 법적 근거 마련 촉구 결의안’이 포함됐다. 임 의장은 2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김영현·김현미·윤지성·유인호·최원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김현옥 의원 발의 ‘무인 교통단속 과태료 지방세입 전환 및 소방안전교부세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이 지난해 12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사진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산업건설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기타 안건 10건을 1월 29일 심사하고, 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제산업국 등 5개 국과 6개 소속기관, 세종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6개 산하기관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위원장은 “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장, 쾌적한 일상 환경 조성 분야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산건위 의원발의 조례안은 8건이 상정됐다. 김재형 위원장은 ‘산건위 소관 조례 정비 일괄개정조례안’에 대해 “2025년 조례 입법평가와 법제처 자율정비사업 결과를 반영해 11개 조례를 일괄 개정, 시민 신뢰도와 이해도를 높여 조례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운 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개발행위허가 토지 경사도 기준을 “(’12.) 20도 → (’15.) 17.5도 ⇢ (’26.) 18.5도”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현옥 의원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안신일 의원은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신설 등을 반영한 건축물관리 조례 개정안을 제시했다. 임채성 의장은 도로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 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여미전 의원은 세종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기준 완화와 가명처리 활용 등을 담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사진은 지난해 윤지성 세종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사진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교육안전위원회는 1월 29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교육청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교육청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2월 4일 조례안·동의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윤지성 위원장은 “사업에 담긴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협력적인 의견 나눔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교안위 소관 의원발의 조례안은 9건이 상정됐다. 윤 위원장은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신고포상제를 활성화해 반복적인 인명피해를 막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고,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안’은 방학 중 학습결손 예방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은 창의적 인재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안’도 함께 발의됐다. 이현정 의원은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해학생을 돕기 위한 ‘조력인 지정·운영’ 근거를 담은 개정안과, 배움터지킴이 교육 실시 근거를 담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효숙 의원은 통학거리·대중교통 여건 등을 반영해 통학 지원 기준을 일부 확대하는 학생 통학 지원 조례 개정안을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영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사진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긴급현안질문과 임시회 의사일정을 협의한다. 김영현 위원장은 “제4대 의회의 주요 의정성과를 정리하고 제5대 의회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가 제대로 계획됐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겠다”며 “제4대와 제5대 의회 간 의정활동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총 5차례 회의를 열어 27건 안건을 심사·청취하고, 2026년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한다. 김현미 위원장은 “고물가와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민생 행정이 시급한 과제”라며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현미 의원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는 사진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행복위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연계하는 ‘기관장 임기 조례안’(김현미),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조례안(이순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 범위 확대 개정안(홍나영), 공모사업 관리 강화 개정안(박란희), 업무제휴·협약 책임성 강화 개정안(유인호), 남북교류협력 조례 개정안(최원석) 등이 포함됐다.
임채성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6월 지방선거를 약 5개월 앞두고 있지만 남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올해 신년화두 ‘승풍파랑’의 자세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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