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제주특별자치도, 물 분야 상생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 상수도 유수율 제고, 물관리 비전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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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체결식 ( 왼쪽 최계운 K-water 사장, 오른쪽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K-water(사장 최계운)는 2015.11.23(월) 13:30 제주특별자치도청(삼다홀 2층 회의실, 제주시 문연로 6)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물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계운 K-water 사장 등 제주도와 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water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 물관리 비전 수립, 지하수자원 보전관리, 상수도분야 스마트 워터 그리드 시스템 구축(기존의 물 공급망에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여 물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물의 생산과 소비정보를 양방향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물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교류 부분에서 상호 협력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역량이 모아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형・지질 특성상 누수량이 많고 최근들어 유입인구 및 개발사업이 증가하면서 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효율적인 물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물 수요의 90% 이상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수자원 특성으로 제주자치도가 인구 100만시대로 성장해가는데 물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water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 물관리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K-water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도정비기본계획 등 물 관련 국가 최상위 계획을 수립한 경험과, 22개 지방상수도 수탁운영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활용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물관리 현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자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K-water의 뛰어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발전과 제주도민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