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0일 예비 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엄마 손은 약손’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교육 대상과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가 10일 예비 부모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엄마 손은 약손’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0일 2025년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돌봄 과정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비 부모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 11대 주요 질환에 대한 행동지침 안내서를 자체 개발해 교육에 활용했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정기 운영됐다. 강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 중인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했으며, 행동지침 안내서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응급대처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시는 높은 참여율과 수요를 고려해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생애초기 부모 등으로 확대하고 교육 횟수도 월 2회에서 월 3회로 늘릴 예정이다. 교육 확대는 초보 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고 응급상황 시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부모들의 불안 해소와 위기대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원활해지도록 경증·비응급 영유아 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절감과 응급실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응급대처 교육을 지속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며, 교육 확대 방안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