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주민 삶의 질, 미래 성장 잠재력, 인구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영원이 주관하고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통계 기반의 지표를 활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는 종합 점수 263.55점을 기록하며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종시는 시민행복도시와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는 도시 일상의 지속가능성과 정주 안정성 등이 평가됐으며, 세종시는 79.743점으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생명친화도시 부문에서는 사회안전망과 시민의 사회적 역량, 생명친화성 등이 진단됐으며, 세종시는 84.935점을 획득해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는 미래 산업변화 적응과 정보화 등을 평가하여 77.636점으로 광역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종시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적응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시사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세종시는 출범 13년 차의 신생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인정받았다"며, "특히 수도권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 것은 세종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2년 연속 1위를 거둔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세종시를 지속가능한 도시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역경영원은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등 20∼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매년 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세종시의 성과는 단순한 인구와 경제 성장 외에도 주민의 삶의 질과 미래 성장 잠재력, 환경 건전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임을 보여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