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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전국 워크숍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논의 - 대통령 공약 '돌봄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전국 센터장 회의 열려 - 아이 돌봄 대기자 해소·긴급돌봄 연계 강화 방안 등 집중 토론 - 김태수 센터장 “현장 실행력 높여 돌봄 공백 최소화할 것”
  • 기사등록 2025-07-12 0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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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워크숍에 참석해, 대통령 공약인 ‘돌봄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실행 전략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워크숍에 참석한 지역 센터장들이 기념 촬영을.....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특별자치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충청북도 오송에서 개최된 전국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발생한 아동 돌봄 공백 사고 이후, 국가적 차원의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돌봄 기본사회’ 구상과 함께, 아이 돌봄 서비스의 국가 책임 강화 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통령은 당시 발언에서 “돌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여,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사회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워크숍에서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이 돌봄 서비스 대기자 해소 방안 ▲돌봄 공백 발생 시 신속 대응 가능한 긴급돌봄서비스와의 연계 강화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대통령 공약 이행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태수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정부의 정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에서의 구체적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전국 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실행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부부나 취업 중인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이 큰 가정에 아이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의 등·하원 지원, 식사·놀이·학습지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 돌봄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국 광역지원센터장 간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으로, 향후 지역별 돌봄 정책의 구체적 이행과 개선 방향 설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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