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째를 맞은 미국 LA한인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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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방문 2일차(현지 일자 10. 1) 18시, 서울국제공원에서 막을 연 이번 축제에서는 교민들은 물론, 다인종 문화를 대변하듯 현지인들도 함께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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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영상자료를 통해 “축제 개막을 17만 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향수어린 고향의 맛과 영양을 듬뿍 선사해 줄 품질 좋은 서산 농특산물의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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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축제가 동포사회의 화합을 이끌고 우리 문화를 알리는 세계적인 행사로의 도약을 기대하면서, 서산시도 축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축제재단 주도의 환영 리셉션에서도 이 시장은 한인회 주요 인사 등과 밀착 대면하면서, 서산 농특산물의 애용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후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 서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개막식 후 이시장은 곧바로 `서산 특산물전´ 판매부스로 향해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시식을 권하는 등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에도 직접 나섰다.
시애틀에서 10시간을 달려 행사장을 찾았다는 손모씨(45세)는 “서산 어리굴젓은 알고 있었지만 감태는 처음 접해본다.”며, 시애틀에서도 서산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교포들께서 우리 전통식품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이분들의 향수를 달래 줄 맞춤형 수출 상품을 발굴하고 현지 판촉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인축제에서의`서산 특산물전´은 LA서울국제공원에서 축제가 종료되는 오는 4일까지 열리게 되며, LA한인축제는 행사기간 중 3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세계 다민족 축제 중 최고의 행사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