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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 정부에 '행정수도' 지위 확보 전략 - 세종시, 변화하는 정부 기조에 맞춘 비전과 전략 계획 수립 추진
  • 기사등록 2025-05-27 15:39:40
  • 기사수정 2025-05-28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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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의 현안사업이 국가 운영 방향에 포함될 수 있도록 면밀한 비전과 전략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이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21대 대선 이후 변화할 정부 기조에 맞춰 세종시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세종시]

최 시장은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21대 대선 이후 변화할 정부 기조에 맞춰 세종시만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세종시특례법 전부개정과 행정수도 완성 개헌을 새 정부의 국가 운영 과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조기대선의 영향으로 새로운 국가 정책 방향이 수립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9일 추가 간부회의를 열어 제21대 대선 이후 시의 비전과 전략 체계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 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의 외국인 직접 투자 관련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번 연구 결과가 새 대통령의 국정과제 보고로 이어져 세종시의 현안이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세종연구원이 정교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형식적인 관행에서 벗어나 보훈대상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할 것도 지시했다. 최 시장은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학생들과 군악대 등을 동원해 참전용사의 희생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성대한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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