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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사위원회 부실 감사 방지를 위한 인력 증원 절실하다 –대전인터넷신문- - 2025년 감사일 수 371일에 감사대상 7곳 늘어...
  • 기사등록 2025-02-08 11: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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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가 세종시 산하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정원보다 현원이 더 많음에도 폭주하는 감사 일정으로 충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대상 증가와  감사일 371일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인력 증원을 촉구하는 이순열 의원. [사진-대전인터넷신무]

7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 이하 행복위) 세종시 감사위원회 2025년 주요업무 보고에서 이순열 의원은 “정원보다 현원이 유일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감사대상 기관이 7곳이 증가하면서 오히려 현원 증원이 필요하게 됐다”라며 부실한 감사 혹은 감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충원을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사대상이 증가한 7곳은 ▲신용보증재단(기관운영 전반, 종합감사), ▲상하수도사업소(업무처리 전반, 종합감사), ▲市 교육청(대형건설공사, 특정감사), ▲市 본청 등(연구용역 추진실태, 특정감사),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업무추진 전반, 종합감사), ▲읍·면·동(주민자치회 운영실태, 특정감사), ▲자치 경찰위원회(업무처리 전반, 종합감사) 등이다.


한편, 이순열 의원의 부실 감사 방지를 위한 현원 충원 요구 외 행복위 소속 한 의원은 감사위원회 감사 건 중 사안이 심각한 것은 신속한 수사 의뢰로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도 주문하면서 혹여 제 식구 감싸기식 감사 혹은 솜방망이 처분이 있었는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25년 세종시 감사위원회 연간 자치감사계획 변경안(1차) 일정에 따르면 종합감사 15회, 재무감사 6회, 특정감사 9회, 보조금 감사 6회, 출납 감사 1회 등 27개 기관·분야 대상으로 총 37회 감사에 371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사위원회 인력 증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신규로 주민자치회 운영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1년 11월 설립된 신용보증재단 회계 분야 특정감사를 기관 종합감사로 변경하고 충청권 특별지방 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추단) 사무국 종합감사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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