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이 감소하면서 대전시의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가 빛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821건의 화재가 발생해 58명(사망 8, 부상 50)의 인명피해와 7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34.8%), 주거시설(27.8%), 기타 야외(25.8%) 순으로 불이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45.9%), 전기(29.8%), 원인 미상(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과 비교하면 화재 감소율은 19.6%(200건)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인명피해는 9.4%(6명), 재산피해는 96.1%(1,789여억 원)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2025년에는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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