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024년 세종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 대비 137.5%로 전국 화재 발생 인명피해 1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인근 대전시가 화재 건수 감소율 1위(19.6% 감소)와 재산피해 감소율 1위(96.1%)를 나타낸 것과는 상대적으로 세종시는 화재 발생 감소율 –3.7%로 전국평균 –3.2%를 겨우 상회했고 특히 인명피해 증가율은 137.5%로 전국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에 등극했다. 한편, 인명피해 감소율 1위를 차지한 울산시는 –47.6%나 감소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세종 소방본부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소방 당국의 철저하고 치밀한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로 인명피해 증가를 막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