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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 소상공인 손잡고 내수진작 나서 - 총 8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자금 지원…경영 안정 도모
  • 기사등록 2025-01-20 17:25:38
  • 기사수정 2025-01-20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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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내수진작에 나선다.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내수진작에 나선다. [소상공인 착한세일 포스터 [자료-세종시]

시 관계자에 따르면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소상공인 주도 특별행사 ‘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시 전역에서 80여 개의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 기간 내 업체를 상시 모집해 참여 업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음식점·카페, 생활체육, 미용 등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업종·품목별로 다르지만, 매장 평균 구매 금액의 5∼10% 이상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부내역은 세종시 누리집 또는 각 매장에 비치된 홍보자료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는 본청은 물론 시 산하기관과 중앙부처·공공기관에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 가산금리를 낮춰 대출금리는 최대 0.7% 인하하고 대출금리 1.75~2.0%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아울러 시청 구내식당의 정기 휴무일에 경제산업국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상점가 식당을 이용하는 ‘찾아가는 구내식당’을 연중 운영한다.


국가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에는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되는 ‘지역농산물 구매실적’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구매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내수진작 방안은 소비자와 판매자간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공공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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