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3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청 여민 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훈민정음 기념사업회와 세종시 소관 (사)훈민정음 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25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장석인 공주대 교수, 신태진 바이오헬스메디컬 대표이사 등 8명이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바른 이해와 계승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로 2025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을 받았다.
2025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숭고한 가치를 알리고 그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며 훈민정음의 빛나는 역사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자리로 세종대왕을 모토로 한글문화 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시에서 개최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조직위원장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지구상의 어떤 소리도 적을 수 있어서 인류의 오랜 숙원을 풀어준 완벽한 소리글자다”라며 “2025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양력 13일을 훈민정음 창제 기념일로 선포한 것 또한 감명 깊은 날이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12년 출범한 세종시는 출범 전 2011년부터 세종시 내 도로, 교량, 학교명 등 약 1,300여 개의 명칭을 순우리말인 한글을 사용했다”라며 “2024년도에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한국어 문학상 구상, 108m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역사에 남는 업적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