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의회 2025년 ‘노적성해(露積成海)’...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고, 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을 –대전인터넷신문-
  • 기사등록 2025-01-09 11:20:11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11시에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성과와 2025년 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성과와 2025년 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임 의장은 “12.3 내란 사태와 대통령 탄핵, 여객기 참사 등으로 시국이 엄중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의 삶이 평온하게 이어지는 것이다”라며 2025년 운영방안으로 “세종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 지방의회 역할 강화 등 당면 과제,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의 구축 관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의회를 끌어가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 확대, 부지 매입비 등의 예산이 정부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 지속 건의, 개헌, 세종시법 개정 등 세종시의 법적 지위 확보, 미디어단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과 이주 공무원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 방안,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차질 없는 준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의회 역할 강화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시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은 언제, 어디든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근무하고 싶은 직장문화 등을 추진한다.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 구축 관계 정립을 위해서는 ”의회와 시 모두 시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다르지 않기 때문에 각자가 해야 할 일을 선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협의하며 함께 진행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시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로 협력하며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며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집행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려는 사업에 시민의 의견이 잘 반영되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례와 예산 지원 등으로 뒷받침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의 모습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모이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낸다는 뜻을 가진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정하고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만큼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고, 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걸어가는 세종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1-09 11:20:1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