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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가상징구역 63만 평 워싱턴DC처럼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 - 세계적 정치 1번지로 관광과 정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기사등록 2025-01-09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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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이 들어설 ‘국가 상징구역’이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내셔널몰’에 버금가는 국제적 명소로 만들기 위한 국제 설계공모가 추진된다.


강준현 의원이 9일 기자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국가주요시설이 위치할 행복 도시 중심부 일대(210만㎡/63만 6천여 평)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행복청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워싱턴DC ‘내셔널몰’은 1790년대 계획 수립 이후 완공을 선언한 2003년까지 약 200여 년에 걸쳐 조성돼 미국과 미국 민주주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곳으로 세종의사당, 세종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또한 우리나라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세종의사당과 세종집무실, 상징구역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 지연, 사업 규모 축소와 총사업비 감액을 방지하는 특례 준비, 국회, 대통령실 직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검토 등을 추진, 세종의사당을 통해 구현되어야 할 가치를 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가치 구현을 위해 기능적인 의회를 넘어,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국민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무엇보다 민주화 투쟁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반영, 한국 민주주의 재건과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상징하는 가치를 담아 국가상징구역을 세계인이 주목하고 방문하는 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 상징구역에 포함되지 못한 인근 호수공원과 중앙공원도 국가상징구역에 포함 시켜, 세종시 관리비 부담도 완화해야 한다는 제안에 강 의원은 "국가상징 공원 외 국가가 관리할 수 있는 지역으로 추진, 세종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2.3 계엄을 두고 쿠테타 세력을 옹호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사퇴촉구는 당연하다"라며 당론에 따라 움직이면서 국민의 뜻을 저버린 시장은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선을 그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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