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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안전실 202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지하차도·상습결빙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 -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활용, 재난현안사업 적기 추진 - 여권발급 대기시간 단축…청년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교육
  • 기사등록 2024-01-16 12:11:15
  • 기사수정 2024-01-16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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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시민안전실이 2024년 주요업무계획으로 지하차도·상습결빙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활용, 재난현안사업 적기 추진, 여권발급 대기시간 단축…청년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교육, 소규모 축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설정하고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이 세종시 시민안전실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첫째, 시민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 위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과 실천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실천역량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의 자율적 안전의식 개선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대상자를 미취학 아동 중심에서 일반시민까지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사기, 학원가 마약 등 신종범죄 유형에 대한 안전교육을 추가한다.

 

계절요인‧도시특성 등을 반영하여 월별 안전점검 테마를 선정하고, 시민‧전문가 등과 함께 재난취약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생활 속 위험요소를 줄이고 이륜차 불법운행, 도로‧시설 파손 등 취약한 사고유형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확대, 안전문화 캠페인을 강화한다.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분석하고, 세조시 특성에 맞게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내실화함으로써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둘째, 재난취약 지역 및 대상을 집중관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 급경사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쳐 위험도에 따라 정비사업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재난안전특교세, 재난관리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관리를 강화한다.


산불‧도로‧교통분야 CCTV(265대) 영상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과 추가 연계하여 재난 발생 시 상황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시가 운영하는 17개 상황실과 콜 센터 등에 접수되는 재난‧사고 관련 민원신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재난상황 관리에 적극 활용한다. 또한 경찰‧소방 등 재난대응기관 간 원활한 재난정보 공유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훈련 및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7월 극한호우 대응 경험을 토대로,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주민대피‧통제체계를 구체화하고,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도로차단시설 및 수중펌프‧발전기 등 수해대비 시설‧장비 가동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하고,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셋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는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축제가 많은 시기 인파밀집 안전관리대책기간을 집중 운영(5‧10월)하고, 소규모 지역축제(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하) 현장점검을 확대하는 등 축제‧행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안전한국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하여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고 재난유형별 위기관리매뉴얼 공통표준안 제정 등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재난발생 시 현장 작동성을 강화한다.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 시 감사‧계약 등 행정절차 소요기간 단축을 통해 재난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활용 사업을 적기에 발굴‧지원함으로써 긴축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한다.


재난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조기에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개별 심리상담 등 수요 맞춤형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피해자‧유가족 뿐만 아니라 재난 목격자, 자원봉사자 등도 재난심리회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넷째, 고객반응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여권업무 전담인력 1명을 4월 중에 보강하고 대기인원 기준 단계별 (대기인원 30명 이상 1명, 50명 이상 2명 추가인력 투입)로 가용인력을 적기에 투입하는 한편, 세종엔 앱을 통해 대기인원에 따른 대기시간 및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민원콜센터의 1차 상담 완료율을 0.2% 향상시키고, 명절‧축제 등 주요행사 시 상담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여 신속‧정확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우수민원실 인증제도인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추진을 통해 민원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연중 운영하여 취약 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빈대 등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고령‧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해충박멸‧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섯째, 부동산 정보 취약층 보호와 정확한 토지행정 실현을 위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각종 과세의 기초가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신규 표준지를 23년 2,594개에서 2,718개로 확대하고,연서면 봉암리와 부강면 금호리 일원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인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시는 그간 발생한 재난‧안전사고를 교훈삼아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견고히 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세종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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