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어지며, 지난 2003년에 처음으로 시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심사와 공적 공개검증, 종합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30명의 과학 교사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올해 수상자인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와 디지털·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목적에 맞는 수업 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과학대회에서 학생을 지도하고, 과학‧발명‧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창의융합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현우 교사는 수상 소감에서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은 세종 교육이 이룬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과학 교사들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총 30명의 과학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