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겨울철 기온하락과 강설 등에 따라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품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 안전 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 건축 안전 자문단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과 관내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90% 미만 현장으로, 6-3 생활권 행복 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공장, 창고시설 등 모두 18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비계, 거푸집, 안전장치 등의 상태, ▲제설 장비·비상 연락 체계, ▲콘크리트 양생·동결 방지 대책, ▲화기 관리 상태 이상 여부 확인과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보완 조치하고 필요 시 재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절인 만큼 철저한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공사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 안전과 건축물 품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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