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중국 대표 언론사 기자단을 초청해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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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재 중국 대표언론사 기자단 |
시는 22일 인민일보와 신화사 등 중국 대표 10대 언론사 16명의 한국 주재 중국 기자단을 초청해 서산 대산항과 첨단산업단지, 해미읍성, 부석사, 간월도 등 서산의 대표 관광지 등을 중점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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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주재 중국 대표언론사 기자단 |
이번 초청은 2016년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 현지 언론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하기 위해 한-중 개발교류협의회(사무국장 권태원)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기자단은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정 홍보영상 시청 및 시정 브리핑 시간을 갖고 국제여객선터미널 공사 현장과 서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국제관광도시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인민일보 만우 지부장은“서산시는 대산항 주변에 첨단산업시설이 운집해 있고, 청정한 바다와 풍요로운 자연에서 질 좋은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넉넉한 고장으로 해미읍성, 버드랜드 생태체험 등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잠재적 요소들이 많다.”며“중국 현지 홍보에 집중해 나간다면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성과가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국 기자단을 맞아 환영의 뜻을 전하며“국제여객선 취항 및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며 “서산시의 매력을 잘 포착해 중국 전역에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국제여객선 취항 시 중국 관광객이 거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물다 가는 서산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개 분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호텔건립과 관광상품 개발 등 전반적인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 이달 28일부터 3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되는`중국 산동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언론 홍보의 교두보를 마련해 국제여객선 취항을 부각시키고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 LNG 발전소 건립 등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