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가 운영하고 세종시가 지원하는 세종웹툰캠퍼스(이하 웹툰캠퍼스)에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세종호수공원 내 송담만리전시관에서 ‘2024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수상작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은 국제 규모 카툰 공모전으로, 국내외 우수 작품 발굴과 만화 창작 문화의 글로벌 확산 기여를 위해 1992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세종TP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과 발맞추어 ‘한글(부제:문자와 문명)’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 49개국, 20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작품 473점이 출품됐다. 이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총 8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작은 세종축제 기간동안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에서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이외에도 수상작을 활용한 컬러링, 스티커 콜라주, 드로잉, 애니메이팅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2024년 세종국제만화영상전에 참여해주신 국내외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한글’을 주제로 한 수준높은 작품을 세종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많은 시민들이 카툰과 한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