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예술고등학교(이하 세종예술고)는 지난 9월 6일에 총 106개 팀이 참가한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에서 세종예고 졸업생 2명이 최종 2위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예의 주인공은 세종예술고 1회 졸업생 노사무엘 학생(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과, 세종예술고 4회 졸업생 김재중(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재학) 학생으로, 타 대학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팀을 꾸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금상을 수상해 500만 원의 상금을 탔다.
이들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주제로 하여 ‘Run into Galaxy’라는 락 장르의 곡을 창작하여 공연했으며, 창작곡의 작·편곡, 음악 제작, 악기연주, 노래를 직접 하여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노사무엘 학생은 “각자 최고의 무대를 펼친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기쁩니다. 우리 팀 모두가 후회 없이 현장에서 준비한 모든 걸 쏟아부으며 대회를 즐겼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음악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니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덕수 교장은 “최근 우리 세종예술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수상 소식이 자주 들려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재능 넘치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 교육에 전념하고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는 올해 재학생들의 각종 경연대회 수상 소식을 여럿 전함과 동시에 졸업생들도 각종 대회 및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