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부강면, 금남면, 대평동 국민의힘)은 9일 제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부강면 충광농원 악취문제에 대한 세종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세종시 부용면 등곡3리에 소재한 충광농원은 2024년 6월 현재 33 농가에서 소 90두, 돼지 약 24,000두, 닭 24만 4천 수를 사육하면서 일 141t의 가축분뇨(암모니아, 황화수소 등)를 배출하면서 축사 인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 악취 개선을 위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신기술 및 시설개선 확대와 ▲주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지역의 계절별, 지역별 악취 실태조사를 통한 정확한 자료 확보, ▲전 농가가 참여하는 하반기 실태조사 및 컨설팅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축산농가들과 축산악취 대응 내용을 공유하고 순회교육을 통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축산악취 저감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악취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