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24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 청년 대상 노동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정음의 대표 노무사이자, 직장맘지원센터 직장맘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정 노무사가 진행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2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대학부터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청년 여성까지 꼭 필요한 기초 노동법과 모‧부성권 보호 제도를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세종여성플라자 다도교육을 수료하고 구성된 소모임이 ‘차 시음회’ 시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기혼 청년인 한 여성 교육생은 “노동법 교육이 유익했고, 여성플라자와 직장맘지원센터라는 기관을 알게 되어서 더 좋았다”라며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라고 말한 뒤 다도 모임이 준비한 시음회는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감동적이었다는 후기도 전했다.
다도 모임 참여자 이향라 씨는 “다도교육을 수료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해 첫 시음회를 열어 더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에 나눌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성플라자 기획운영팀장 겸 직장맘지원센터를 지원하는 남희원 팀장은 “이번 교육은 여성플라자, 직장맘지원센터, 청년센터가 함께해 교육효과가 더 높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에게 여성플라자와 직장맘지원센터 사업 홍보에 더욱 힘쓰고, 청년들을 위한 성평등 교육, 기혼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 발굴을 위해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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