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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10차 마지막 분양 - 첨단산업 및 지식문화산업 기업 대상, 산업·복합용지 총 4개 필지 공급
  • 기사등록 2024-06-04 0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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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복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4일 4-2 생활권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10차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고 캡쳐 현장 사진

행복도시 도심(4-2생활권 일원 세종시 집현동)에 위치한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도시 인프라와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세종테크밸리는 그동안 총 9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54개 산업·복합용지 중 총 50개(92.5%) 필지를 분양, IT·BT·ET 및 지식문화산업 등 부가가치가 높으면서 정주환경을 해치지 않는 업종의 우수 기업들이 심사를 거쳐 입주를 결정지었으며 이번 공급이 테크밸리 내 마지막 공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까지 분양이 완료된 50개 필지 중 17개 필지에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유수 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공공·민간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한 기업까지 합치면 총 40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정식 개관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은 세종테크밸리를 대표하는 시설 중 하나다. 단일 기업 데이터센터로는 대한민국 최대 서버 수용량을 자랑하는 ‘각 세종’은 행복도시 내 직접적인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의 단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차 공급 단지는 행복도시 도심에 위치한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도시 인프라와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인근에 서울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교사를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인 ‘공동캠퍼스’가 금년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 기술 교류 등 산·학 협력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차 공급대상지는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총 4개 필지로, BT·ET·IT 등 첨단산업 및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실시한다. 이는 세종테크밸리 내 공급 가능한 마지막 산업·복합용지로, 이번 공급이 마지막 공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분양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상이하나, 평당(3.3㎡) 산업용지 약 200만 원, 복합용지 약 290만 원 수준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기준에 따라 입주신청서를 작성해서 7월 25~26일 사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 제출하면 이후 세종테크밸리 입주심사평가단이 입주 희망 기업의 기술·신용등급 및 경영실적·사업계획·재원조달계획 등을 기준으로 입주기업 심사를 진행하여 9월 내로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세종테크밸리 10차 공급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입주기업에게는 성장 발판이 되고, 행복도시에는 도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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