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신협중앙회와 손을 맞잡았다.
28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탄소 제로 정원 조성 및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세종수목원과 신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협은 국립세종수목원이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시·교육·문화사업을 후원 및 협력하는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세부내용은 ▲탄소 제로 정원 조성 ▲전시·교육·문화 등 ESG사업 후원 ▲닥나무 재배·생산 및 활용사업 추진 ▲지역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협은 우선 국립세종수목원에 1,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의 기부금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하는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멘토링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목원의 고유기능 중 하나인 전시·교육·문화사업 등이 취약계층에 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