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선수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12개의 메달(금 5·은 4·동 3)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이번에는 빙상, 스키, 산악,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에서 73명(선수, 임원)이 출전한다.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세종시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스피드·쇼트트랙) 종목에서 금 5개, 은 1개,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빙상(스피드) 종목의 오상훈(고려대) 선수는 1,000m와 1,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강수민(고려대) 선수도 1,500m와 3,000m 종목에서 금메달,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빙상(쇼트트랙) 종목에서도 장성우(고려대) 선수가 1,500m에서 선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전경기에서만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하는 세종시 선수단의 기대감을 높였다.
향후 진행될 본경기에서는 제104회 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나란히 차지했던 차준환, 차영현(이상 고려대) 선수와 최다빈(세종시체육회)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매해 세종시 선수단은 부족한 동계종목 인프라에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면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변함없는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