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내달 1일부터 ‘2024년 어진작은도서관 개관 기념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로냐 라가치상을 2회 수상한 정진호 작가의 초청 강연,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강좌 등 6개 강좌로 운영된다. ‘정진호 작가 초청 강연’은 내달 16일 전 연령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진호 작가 특유의 건축적 소재와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과 첫 그림책 ‘위를 봐요!’부터 최신작 ‘금손이’까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연계 겨울방학 상설미디어교육 ‘그림책이 살아있다!’ 강좌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인공지능(AI) 투닝을 활용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학생 그림책으로 진로 찾기’, ‘온가족 그림책 융합놀이’, ‘봄날의 그림책 아틀리에’, ‘떠나요! 그림책 세계 여행’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그림책 강좌가 진행된다.
또 ‘어진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에서는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 15명의 대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림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 독후활동도 상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수강생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각 강좌별 일정에 따라 온라인 모집 및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한편 어진작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케이비(KB)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개관됐다. 내달 1일부터 도서 대출 반납, 회원 가입 서비스 등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