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이하 세종국제고)는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호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하여 15일까지 12박 14일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도부터 지속해서 추진한 학교 특색 활동으로, 올해는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2명이 시드니 맥쿼리대학교 영어센터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연수, 국제교류 및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경험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먼저, 학술 활동으로 맥쿼리대학교 현지 강사와 교수가 지도하는 토론 위주의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여 소논문을 작성하고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또한, 문화체험과 탐구활동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호주 NSW 의회를 방문하고 페더데일 와일드 라이프 파크, 블루마운틴 및 포트스테판 등을 견학하여 견문을 넓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학년 이승우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호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희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세종국제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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