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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예산 대폭 삭감 우려 표명 - 올해 224억원 규모에서 대폭 삭감된 37억원 예산 편성 지적
  • 기사등록 2023-12-12 1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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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제86회 정례회 경제산업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안 심사에서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예산 대폭 삭감에 우려를 표명했다.[사진-세종시의회]

여 의원은 “지역순환경제를 이끄는 여민전의 2024년 운영 예산이 올해 224억 원 대비 대폭 삭감된 37억 원만 편성됐다”며 “예산 기조에 따른 일률적인 삭감 기조로 인해 지역경제를 고려하지 못한 예산 편성이 이루어졌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여 의원은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적어도 2024년도 1회 추경까지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은 확보됐어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편성된 예산으로는 이미 지급됐던 7% 캐시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국비가 미정된 상태에서 최소한의 예산이 편성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비 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캐시백 및 발행 규모를 전면 재검토해서 신속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여미전 의원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여민전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부서에서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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