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29일에 청사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실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하여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지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7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세종시교육청에 크리스마스 실을 증정하고, 세종시교육청은 대한결핵협회에 결핵퇴치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실 모금액은 학생, 군인 등의 결핵검진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 사업, 각종 홍보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5년 동안 국내 결핵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1위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결핵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크리스마스 실 주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속으로’로, 크리스마스 실로 재탄생한 앤서니 브라운 작품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리고, 결핵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할 걸음 더 나아가고자 기획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