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23년도 수능 시험일인 지난 16일 시 전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수능시험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반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등 민간 단체 주도로 시청, 경찰서, 교육청이 동참해 구성했다.
합동점검반 170여 명은 3개 조로 나눠 나성동, 도담동, 조치원읍의 주요 번화가에서 주요 상점가 사업주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룹별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사업주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 금지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행위 금지 ▲노래방, PC방, 찜질방의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행위 금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이륜차·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 교통법규 준수를 요청하고 수능 종료로 인한 심리적 해방감에 일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오정섭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수능시험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단체와 기관에서 참여했다”며 “올 연말까지 계속해서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활동을 펼쳐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안전사고를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