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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에서 단청, 전각 등 50여 점 전통공예작품 전시
  • 기사등록 2023-11-17 15: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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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은 11월 21일(화)부터 12월 1일(금)까지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서 2023년 세종학습관「전통공예체험교육 성과품 특별전」‘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개최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2021년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전통문화 사회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서울학습관(서울 고덕동)과 세종학습관(세종시 다정동)에서 단청과 모사 (서화류의 소실·훼손 등에 대비해 그림이나 글씨 등을 동일하게 옮겨 그리는 기술), 전각(돌이나 목재에 문자나 그림을 새겨 인장 형태로 만드는 기술), 배첩(그림이나 글씨 등 서화류에 종이나 비단을 덧붙여 족자, 병풍, 전적 등의 형태로 꾸며 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이는 기술) 등과 관련한 ‘전통공예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교육(단청, 모사, 전각, 배첩 과정)’의 수강생들의 성과품 50여 점을 전시하며, 2022년 개관한 세종학습관에서 개최하는 첫 전시다.


전시 제목인 ‘전통숨結 : 과거와 미래를 잇다.’와 같이, 과거와 소통하고, 미래와 연결되기 위한 수강생들의 수개월간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통공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에게 전통공예와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개최 등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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