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4·3 평화기념관 및 제주 일원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제주 역사·생태 체험 공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선도학교(8교)의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참여와 실천을 중시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제주 4·3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설 전시실·평화공원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했다.
또한, ‘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 활동’에서는 감귤 따기, 용두암·산굼부리·에코랜드 탐방을 통해 제주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 문화를 이해하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 관람을 통해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놀이로 키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도전! 99초를 잡아라’, ‘방사탑에 소원빌기’ 그룹별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소중함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추억의 장을 마련했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이번 공동 캠프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세종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 적응력을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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