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소재 상인지원거점시설인 요리공방을 방문, 조치원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 지역 창업기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조치원을 기반으로 하는 양조, 콘텐츠 기획 및 공공디자인 등 10여 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창업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 창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9월 열린 2023 조치원 양조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여한 관내 양조 새싹기업이 대거 참여해 향후 세종시 양조산업 발전을 위한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은 이 자리에서 대학이 밀집한 조치원 지역의 특성상 대학 청년의 창업수요가 꾸준히 있으나 창업 관련 정보와 기반, 지원 정책 부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읍 으뜸길 일원에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예시로 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조치원을 창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조치원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등 창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며 “향후 조치원이 청년 창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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