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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매력 알려 중국 관광객 유치… "중국 언론·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운영
  • 기사등록 2023-10-31 17:18:00
  • 기사수정 2023-11-01 17: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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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중국 언론 및 관광 관계자 12명을 초청, 세종의 볼거리와 정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인 및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종의 진면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30일 저녁 도착한 중국여행사 관계자들이 세종시 한 식당에서 식사를하며 쇼핑센터 부재를 아쉬운점으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는 11월 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이응다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등을 관람 및 숙박하는 일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5일에도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취급하는 전담여행사에 세종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시는 중국인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정부기관과 스마트시티 등 최첨단 도시 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2023 세종 빛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방한 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무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늘고 세종시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별개로 내년 대만 관광객 300명 유치를 계획 중이며, 현재 여행사와 관광코스 및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한편, 중국 관계자들은 아쉬운 점으로 세종시 내 전문쇼핑몰 부재를 들었고 아쉬운대로 금산 인삼 전문매장이 있으면 좋겠다며 세종시의 부족한 인프라를 채워 줄 것을 요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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