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문화원이 21일부터 22일까지 가야금병창보존회, (사)韓-소리보존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제8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연에는 세종의 기업인 일미농수산 및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 서창산업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232팀(개인.단체)에 279명이 참가, 판소리·병창·민요·기악 4개 부문별 20여명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하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초등부 금상 판소리 홍채원(경기 여울초 6), 병창 임여빈(경기 산현초 4), 민요 박지민(경북 금장초 3), 기악 임규도(세종 미르초 5)이 차지했으며, 중등부 금상에는 판소리 김은채(서울 국립 전통예술중 2), 민요 가은비(서울 국립 전통예술중 1), 기악 권서율(서울 국립전통예술중 2)이 차지했으며, 고등부 금상 판소리 김경민(전북 남원국악예술고 2), 민요 권시은(서울 공연예술고 1), 고등부 금상 기악 이나경(서울 국립국악고 2)이 차지하였으며, 신인부 금상에는 판소리 이영기(전북 전주시), 병창 김경란 외 3명(전북 전주시), 민요 서정주(경기도 수원시)가 차지하였으며, 일반부 금상 병창 박지원(서울 한예종 전문사), 민요 윤상이(경기도 광주시), 기악 유명성(서울 한예종)등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에는 서울 국립 전통예술중학교 3학년 박단아(15, 여) 학생이 병창으로, 고등부 대상에는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강현주(18, 여) 학생이 병창으로 받았다.
일반부 종합대상으로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조정규(27, 남)씨가 판소리로 종합대상을 차지해 상금 5백만원, 기업후원금(주 일미농수산) 1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이 대회장은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균화지음의 뜻을 받들어 한국전통예술의 보급 발전을 위해 국악계의 신인 발굴 육성을 위하여 대한민국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정착시키고,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전통문화경연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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