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13일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목포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전은 '생명의 땅 전남에서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 지자체의 명예를 걸고 전남 일원에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개막식 직후 세종시 선수단의 만찬장소인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하고 "승부에 연연하지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행정수도 세종시민의 긍지를 보여달라" 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라며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했다.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목포를 방문한 소감을 밝히면서 "인구 21만여 명의 목포시에도 각종 체육인프라와 종합운동장이 있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 무척 놀랬다"며 "인구 40만의 세종시에 종합운동장 건립은 당면과제로 꼭 실현 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 선수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종합운동장이 건립되면 2029년 전국체전 유치도 매우 희망적"이라며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에게도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체육인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