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12일 김종서 장군 묘소에서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 ‘전통 제향 교육’의 일환으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운영했던 장군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이어, 2023년 장군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습에 참여한 20여 명의 수강생은 지난 5일 제향에서의 독축과 창홀을 익힌 데 이어 이번에는 제향에서의 거동을 실습하며 전통 제향의 시행 과정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호국 성인 김종서 장군의 뜻과 얼을 기리고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과정으로써 제향을 배웠으며, 향후 ‘김종서장군문화제’ 및 ‘고유제’ 등 관내 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전통 제향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역 문화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 및 문화를 담긴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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