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기자] 1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올해는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까지 참가자의 범위를 확대해 전국 50여 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보다 9배나 증가한 가운데 접수된 작품은 1차 온라인 심사(8.16.∼8.17.)와 2차 발표심사(9.5.)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 11월 경 총상금 1,400만 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에게 공유되어 도시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에 출품되는 작품들의 수준이 매년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