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부강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강 5리 주민들은 부강리 1149-13 일원에 건설된 교량이 비만 오면 침수되면서 난간에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가 걸치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청소를 해야 하고 교량 폭이 좁은 관계로 차량 통행 시 보행이 어렵다며 교량 폭 확대와 침수 예방을 위한 높이 조정을 요구했고 최 시장은 “세월교로 건설된 다리 특성상 우천시에는 차량과 사람이 통행할 수 없다”라며 난색을 보였지만 난간 구조 개선 등을 통한 주민불편은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홍 판서댁 마을 안길 확장과 도시계획 도로 지정, ▲춘광농원 악취문제, ▲부강약수터 개발, ▲어린이보호구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구역 확대 및 단속카메라 유보, ▲부강 관광자원 개발 등 주민 현안이 논의됐고 홍 판서 댁 마을 안길 확장과 도시계획도로 지정은 최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고 주차구역 확대는 현실에 맞춰 조정해 볼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춘광농원이 속해있는 마을 이장은 “춘광농원 이야기만 나오면 미안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연신 죄송합니다”라며 생계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대안을 찾겠다고 밝혀 주민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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