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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중학교'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통해 학교폭력 접수 70% 이상 감소 성과 - 교사와 학생 신뢰에서 확장된 공동체 신뢰 관계 형성
  • 기사등록 2023-08-29 14:25:34
  • 기사수정 2023-08-29 1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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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고운 중학교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등의 모범사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오른쪽) 고운중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활동 스토리가 전시되어 있다. (왼쪽) 고운중 학생들이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중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고운중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학생 정원 800명 이상의 큰 규모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형성에 성공했다.


이 결과로 학교폭력 접수 건수는 70% 이상 감소했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 비율은 1% 미만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특히, 회복적 접근을 통해 한 명의 교사가 한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행동 변화를 이끌어 주도록 학생의 내면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파악해 다양한 사제동행 체험 활동을 전개하고 교사와 학생 간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이후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 관계 형성을 뛰어넘어 한 학생이 또 다른 학생에게 그리고 다음 학생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공동체 전체의 신뢰 관계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울러, ‘학교폭력 없는 고운중, 우리의 마음 백신’이라는 구호를 전교생에게 전파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큰 결실까지 보았다.


현재 고운중은 이렇게 형성된 신뢰 관계를 학교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학급, 학년, 학교단위로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생활지도 문제 발생 시에 담임교사 혼자가 아니라 학년 부장, 생활부장 그리고 관리자 등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해결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


이제 고운중 신입생들과 교사들은 ‘일진 없는 학교’, ‘계속 근무하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되었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권용봉 교장은 “학생과 선생님 모두의 노력 덕분에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형성에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자세를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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