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난 8일 전의면 서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 흥림2리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전의면 서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20억(국비 15억, 시비 5억)을 지원받은 사업으로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종 미래 마을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주요 사업내용은 ▲ 빈집정비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노후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등이다.
이날 전의면 서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위원과 주민들은 충남 서천군 흥림2리를 방문해 주민 주도로 진행된 마을 가꾸기 및 경관개선 우수사례 등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다.
김은래 마을추진위원장은 “사업 완료 이후 시설 유지관리 방안, 지역 자원을 이용한 마을 소득사업 창출 등을 구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는 이번 견학을 비롯해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에 맞는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기은 지역균형발전 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전의면 서정2리가 우리 시 미래마을 2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