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 최고관리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직원 업무회의(7일)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 37명 환영식, 대통령실 주관 태풍 대비 전국시도지사 화상회의 참석 등 세종시 현안에 집중하면서 일하는 세종시장으로의 입지를 확실하게 각인 시키고 있다.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 환영식을 개최한 최 시장은 이후 불가리아 대표단의 동선을 일일히 체크하고 관내 영상대학교에 마련된 불가리아대표단의 숙소를 점검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면서 일하는 시장으로의 면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한편, 세종시는 우호협력 도시인 불가리아 대원들에게 젊은도시, 문화도시, 지능형도시 세종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행이 머무는 1박 2일 동안 남세종청소년센터(실내 클라이밍, 3D 체험), 전통문화체험관(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이응다리 체험(K-POP, 버스킹 등 공연관람), 자율주행 관제센터, 중앙공원 관람 및 수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세종시를 알릴 계획이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세종시 3곳에 2개 나라 716명이 세종시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행안부의 오류로 밝혀졌고 세종시에는 불가리아 대표단 37명만이 세종시에 여장을 풀고 각종 체험을 통해 세종시를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7일부터 11일까지 공식 휴가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은 7일에도 직원 업무회의를 주관하고 8일에는 불가리아 대표단 환영식과 오후에 예정된 태풍 대비 전국 시도지사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공식적으로는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시책과 시정에 따른 일정을 소화하면서 사실상 휴가 없는 휴가를 보내면서 세종시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불가리아 대표단 관리와 태풍, 그리고 산재한 현안처리를 위해 직원들이 권유한 여름휴가를 7일 자로 공식 반납하고 시정에 몰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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