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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요 현안사업 절실, 국비확보 전력투구…"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면담 - 종합체육시설 건립ㆍ통합하천사업 등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23-08-03 15:31:33
  • 기사수정 2023-08-03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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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정 당국과 면담을 가지며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일 예산실장, 이승권 경제부시장[사진-세종시]

이 부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안상열 복지 안전예산심의관을 연이어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재정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승권 경제부시장, 안상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사진-세종시]

(왼쪽부터) 이승권 경제부시장,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박형국 예산담당과 [사진-세종시]

(왼쪽부터)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 이승권 경제부시장, 박형국 예산담당관 [사진-세종시]

이 부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회식, 육상경기 등이 세종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종합체육시설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또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비 42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금강의 건강성 회복과 홍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금강 통합하천사업’의 홍수저장공간 확보 공사비 85억 원도 요청했다. 


시가 최초로 유치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글로벌센터’의 건립비 10억 원과 ‘제2 컨벤션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 1억 원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설치되지 않은 운전면허시험장 설치를 위해 내년도 기본계획 수립비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부시장은 “건의한 사업은 미래전략수도 완성과 시민 안전 제고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당과 긴밀한 협의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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