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기자] 약 18년 동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를 통과하지 못했던 대전광역시 동구 ‘천동중학교’가 중투심사 도전 18년만인 7월 28일 교육부의 중투심사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7월 28일 ‘2023년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천동중학교 설립이 통과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부터 설립을 추진한 천동중학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위) 조건을 충족 시키지 못한 채 18년 가까이 지역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특히, 천동3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실시되며 2024년까지 3,4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었는데, 인근 중학교가 없어서 많은 입주민들의 걱정으로 대두됐다.
천동중학교 설립이 중투위을 통과하면서 대전교육청에 제안한 22개 학급 588명 규모로 480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한편, 천동중학교는 대전 동부4학군 조정이 예상돼 학생분산배치로 인접해 있는 타 중학교의 과밀학급 운영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