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권(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홍성, 계룡)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세종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봉사자들과 근로자들이 폭염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노약자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외출시 모자 와 양산 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에 따르면 현재(16시 40분), 충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전 등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 낮 기온이 오르고 기류가 수렴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밤(18~24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1일 밤까지 충남권에 5mm에서 많게는 40mm가 되는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에 각별히 조심하고 산사태 및 낙석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