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서가 지난 1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료 간 생명 지킴이 역할 수행으로 매년 증가하는 소방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세종소방서 내 생명 지킴이 강사가 나서 보기(자살 암시 신호 확인)·듣기(의사를 묻고 삶의 이유 경청)·말하기(안전점검 및 후속 조치) 기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감화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해 효율적으로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과정을 다뤘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교육으로 대원들이 위기에 처한 주변 동료의 신호에 먼저 관심을 갖고, 나아가 자살 위험군에 대한 중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