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직무대리 백병호)는 충남 아산지역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국도45호선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배방~탕정) 건설공사를 준공하고, 7월 1일 낮 12시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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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전경(배방-탕정) |
2005년 12월 착공하여 10여년 만에 개통하는 이 도로는 아산시 신동에서 탕정면 용두리까지 4.9㎞ 구간에 총사업비 1,335억원을 투자하여 4차로로 건설되었다.
국도21호선과 43호선을 연결하는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아산 서남부, 예산, 공주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천안.아산시내를 거치지 않고 통행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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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
이로써 교통체증이 지속되어 온 천안‧아산시내 혼잡이 해소되고 이동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 등 도로 이용자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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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지하차도 전경(배방-탕정) |
국도43호선은 세종시에서 천안‧아산을 거쳐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로 대전국토청 소관의 소정~배방 구간(11.4㎞)은 2012년말, 배방~음봉 구간(11.9㎞)은 2015년 4월 1일에 개통하였으며,
마지막 남은 미개통 구간인 음봉~영인(5.96㎞), 영인~팽성(5.97㎞) 등 2건의 공사는 오는 2016년말 완공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